[엑's 이슈] '이별이 떠났다' 하차 정준호, 정계 진출설까지 '설왕설래'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준호가 출연을 앞뒀던 MBC 새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하차 이유에대해 정계 진출설까지 언급되는 중이다.

15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정준호는 세부 내용을 조율하던 중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하차가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준호는 지난 2016년 '옥중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별이 떠났다'로 복귀를 예고했다.

하지만 드라마 '모래시계'의 베트남 영화화 사업으로 인해 출연 결정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정준호가 맡은 배역은 이성재가 논의 중이다.

이에 정준호의 드라마 하차 이유가, 그가 공식적으로 밝힌 사업 때문이 아닌 정계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정준호가 2014년 한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정치에 대한 욕심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사내대장부로 태어나서 일을 하다 보면 많은 분과 지내게 되고 이것저것 관심이 생긴다.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꿈이다"라고 답한 내용까지 회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 대표적인 마당발로 불리는 정준호는 과거부터 꾸준히 정계 진출 제안을 받아온 대표적인 연예인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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