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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티' 김남주♥지진희, 또 엇갈렸지만…변호사로 등장

기사입력 2018.03.10 00:1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티' 김남주와 지진희가 또 엇갈렸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11회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의 과거를 알게 된 강태욱(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한(남경읍)은 장규석(이경영)과 고혜란을 경쟁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부사장은 고혜란에게 국장 자리를 제안하며 "정대한 의원에서 끝내란 뜻이다. 국장, 본부장까지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고혜란에게 이를 들은 장규석은 "지금은 네가 나설 때가 아니야. 너도 욕심부리지 말고 좀 더 내 뒤에 있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강태욱의 엄마(김보연)는 고혜란을 만나 강태욱을 떠나라고 강요했다. 강태욱의 엄마는 "너도 염치라는 게 있으면 태욱이를 내려놔"라며 고혜란을 짓밟았다.

이후 고혜란은 원래 자리로 복귀했다. 이를 몰랐던 장규석은 "결국 부사장이 내민 손 잡기로 한 거니"라고 물었고, 고혜란은 "결국 그렇게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앞서 고혜란은 부사장에게 조건을 내걸었다. 강율에서 자신의 사건을 맡고, 무조건 이기는 게 조건이었다. 장규석이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냐"라고 묻자 고혜란은 "자신 없다. 지금 제 상황에서 이 선택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밝혔다.

뒤늦게 고혜란이 기소된 사실을 안 강태욱은 고혜란에게 바로 전화했지만, 고혜란은 다른 변호사를 구했다고 했다. 그날 밤 강태욱은 고혜란을 위해 저녁을 준비했다. 강태욱은 "다른 변호사 알아보는 거 그만둬. 나 걱정돼서 그러는 거면 안 그래도 돼"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혜란은 강태욱에게 "난 엄마가 싫었다"라며 "난 엄마처럼 안 살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결혼에 자신이 있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거니까. 근데 지금은 자신이 없다"라고 밝혔다. 고혜란은 "헤어지자. 강태욱"이라며 "내가 너한테 너무 미안하고, 너 때문에 내가 아파. 만약 이런 게 사랑이라면 강태욱 너를 사랑하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방에 들어온 고혜란은 강태욱이 준비한 선물과 '사랑해'라고 적힌 카드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어째서 우린 매번 엇갈리기만 할까'라고 생각했다.

한편 재판 일주일 전, 강태욱은 케빈(고준) 사건의 목격자가 나타났단 사실을 알았다. 고혜란이 케빈을 죽이는 걸 직접 봤다고. 변우현(김형종)은 강인한에게 이번엔 고혜란이 빠져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한동안 연락이 없던 강율 측은 고혜란을 불렀다. 고혜란의 변호사로 강태욱이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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