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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서지영 "개막 10주년 공연 영광…즐겁게 하겠다"

기사입력 2018.03.09 11: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삼총사’의 서지영이 고혹적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서지영은 뮤지컬 ‘삼총사’ 개막10주년을 맞아 밀라디로 출연한다.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서지영이 맡은 밀라디는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매력적인 간첩이다. 2010년 밀라디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이후 시즌에서도 우아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이번 10주년 공연에서 역시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영은 “뮤지컬 ‘삼총사’ 개막 10주년 공연에 ‘밀라디’로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다. 4년 만의 ‘밀라디’지만 막상 연습에 돌입하자 몸이 기억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삼총사’를 이끌어온 동료 배우들과 즐겁게 공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간 쌓아온 연기 호흡을 선보이고자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삼총사’는 초연 흥행 돌풍을 견인한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을 캐스팅했다. 조순창, 손준호, 제이민, 선재 등도 함께한다.  김준현, 손호영, 서은광(BTOB), 린지(피에스타), 김보강 등은 새롭게 작품에 합류한다.

‘삼총사’는 14일 2차 티켓 오픈한다. 16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쇼온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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