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03 10:18 / 기사수정 2009.03.03 10:18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토토)의 후원으로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축구를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건강증진과 체육복지에 기여하고 추운겨울 축구를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마음속 불씨를 타오르게 하고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번 유명스타와 함께 하는 행복 나눔 축구교실은 전 국가대표인 서정원, 김태영, 정재권이 함께한다.
각 보육원별로 30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데리고 일주일에 2번씩 3주간 축구교실이 진행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7일 경생원에서 서정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소식이 시작됐다.
서정원이 맡은 경생원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6시까지 축구교실이 운영되고 김태영은 2월 27일 오후 4시 삼동소년촌에서 개소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금요일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축구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끝으로 정재권은 3월 4일 오후 4시 남산원에서 개소식을 시작으로 축구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정원과 김태영이 각각 맡은 보육원에서의 개소식을 끝으로 경생원과 삼동소년촌의 축구교실이 시작됐다. 무엇보다도 전 국가대표가 아이들을 직접 지도한다는 점은 참가한 아이들과 그 들을 보살피고 있는 보육원 관계자에게도 큰 기쁨이었다.
아이들에게 지급된 축구공, 축구화 등 관련 용품은 아이들을 더욱 행복하게 했다. 경기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던 서정원과 김태영은 아이들보다 더 즐거워해 보는 사람을 더 기분 좋게 했다.
유명선수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축구교실의 목적처럼 참여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희망의 마음속 불씨를 타오르게 하는 작은 계기가 될 것이다.
[사진=개소식에 참가한 서정원(C)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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