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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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류승룡 "장동건, '7년의밤'으로 사고 칠 것 같다"

기사입력 2018.03.06 21:20 / 기사수정 2018.03.06 21:2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류승룡, 장동건이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영화 '7년의 밤' 무비토크가 진행됐다. 주연배우 장동건, 류승룡 그리고 추창민 감독이 자리해 영화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메가폰을 잡은 추창민 감독은 류승룡, 장동건을 작품에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추 감독은 "류승룡과는 '광해'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 배우와는 다시 한번 꼭해야겠다고 생각했다. '7년의 밤'을 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류승룡과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승룡과 함께하기로 한 후 '장동건은 어떤 거 같냐'고 물었었다. 그때 류승룡이 '너무 좋다'면서 '장동건이 사고 칠 수 있는 배역'이라고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장동건과 안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두 배우 역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류승룡은 과거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장동건이 사고칠 것 같았다"라고 극찬했다. 

장동건은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연기 호흡을 짧게 맞췄었다. 그때 느꼈던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꼭 한 번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7년의 밤'을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한편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화면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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