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 드라마 '화유기'가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홍자매가 이를 부인했다.
'화유기'를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일명 홍자매) 측은"'애유기'라는 작품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6일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이날 땅별(정은숙)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화유기'와 자신이 연재한 네이버 웹소설 '애유기'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애유기'는 2015년 9월 2일부터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됐고 2016년에는 책으로 발간됐다. "요괴로 환생한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SPEED와 요괴들의 '맛있는 밥' 서다나의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라고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땅별 작가는 "표절 시비로 끌고 가려는 건 아니"라면서 "법망은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작가의 자존심상, 업계의 도리상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않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애유기' 작가는 여주인공의 설정, 요괴의 설정, 빙의 설정 등 상당 부분에서 유사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땅별 작가가 주장한 '애유기'와 '화유기'의 유사점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tvN, 땅별 블로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