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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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겠습니다' 조원희, 팬즈데이에서 인사 전한다

기사입력 2009.02.27 16:57 / 기사수정 2009.02.27 16:57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수원블루윙즈소속으로 사상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직행한 '한국의 가투소' 조원희가 영국으로 떠나기 앞서 수원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진다.

조원희는 2월 28일(토) 13:30 수원월드컵경기장 빅버드에서 개최되는 '2009 수원블루윙즈 FAN'S DAY'에 참석하여 수원 팬들에게 그 동안의 보내준 성원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한다.

또한 곽희주, 김대의, 남궁 웅, 홍순학 등 청백전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수원 선수들과 함께 팬 사인회를 가지며 수원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조원희는 2005년 상무 제대 후 수원에 합류하여 4시즌 동안 110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조원희는 "수원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늘 믿고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 준 감독님과 수원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분에 넘치는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 며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도와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꼭 수원의 자긍심을 안고 뛸 생각이다" 는 소감을 밝혔다.

블루윙즈 FAN'S DAY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하는 자리로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이 날 행사는 수원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사진=팬즈데이에서 수원을 떠나는 인사를 전할 조원희 (C) 엑스포츠뉴스 DB, 강창우 기자]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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