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G트윈스는 26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7-9로 패배했다.
LG는 선발투수로 소사, 삼성은 아델만이 등판했다. 소사는 2이닝 6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임찬규가 2이닝, 손주영, 최동환, 이동현, 윤지웅이 1이닝씩 던졌다. 한편, 타선에서는 4회초 김현수가 솔로홈런을 치며 연습경기에서 첫 홈런을 기록하며 연습경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류중일 감독은 "소사가 첫 등판이었는데 구속은 제대로 나왔지만 제구가 다소 불안하며 피안타가 좀 있었다. 컨디션은 괜찮아 보인다. 수비는 연습하던데로 잘 되고 있고 타자들도 경기를 할수록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현수는 "홈런을 쳤지만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닌거 같고 타석에서 감이 일정하지 않다. 좀 더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감을 끌어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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