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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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평창] 배성재 "최악의 분위기…중계는 계속된다"

기사입력 2018.02.21 17:16 / 기사수정 2018.02.21 17:26

평창특별취재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를 예고했다. '최악의 분위기'라고 여자 팀추월 논란을 언급하기도 했다.

배성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 제갈성렬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 "최악의 분위기에서도 중계는 계속됩니다"라며 이날 오후 7시 30분 시작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 대해 응원을 당부했다.

배성재가 말한 '최악의 분위기'는 지난 19일 있었던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가 출전했으나, 김보름과 박지우가 마지막 코스에서 노선영의 스피드를 고려하지 않고 스퍼트를 냈다. 노선영은 결국 김보름, 박지우와 떨어져서 결승전을 통과했다.

이후 김보름이 올림픽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김보름, 박지우 및 스피드스케이팅 감독과 코치가 노선영을 따돌리는 것이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보름, 박지우의 국가대표 자격을 발탁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을 처벌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시작됐다.

김보름과 백철기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했지만, 이후 노선영이 두 사람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에 백 감독이 다시 노선영의 말을 부인하며 폭로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여자 팀추월의 '왕따 스캔들'로 번지며 외신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22분에는 남자 팀추월 준결승이 진행된다. 이어서 8시 54분에는 여자 팀추월 순위 결정전이 시작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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