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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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법' 김병만, 차가운 빙하 호수 속 사냥… '빛난 투혼'

기사입력 2018.02.17 06:50 / 기사수정 2018.02.17 00:2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장이 멤버들을 위해 빙하 호수 사냥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는 김병만, 김성령, 김승수, 홍진영, 김동준, 뉴이스트W JR, 다이아 정채연, 몬스타엑스 민혁이 출연해 극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병만족은 공복 70시간이 지나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수는 "먹은 게 없으니까 조금만 움직이면 숨이 찬다"고 전했고, 정채연은 복통을 호소하며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이에 김병만은 "이렇게 굶어본 적이 있나 할 정도다. 무조건 사냥을 해야 한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 장비를 착용한 뒤 빙하 호수로 들어갔다. 그러나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고, 밤 사냥을 기약하며 정글하우스로 돌아갔다.



밤이 되자 김병만은 다시 빙하 사냥에 도전했다. 작은 물고를 발견한 뒤 기뻐했고, 이어 큰 물고기를 연속으로 잡아 올려 모두를 감탄케 했다. 

밖에 있던 김승수는 김병만에 "이제 그만해라. 물이 너무 차갑다"고 말렸으나, 김병만은 "두 마리만 더 잡겠다"며 사냥을 계속 이어갔다. 결국 김병만은 대어를 잡아 올렸고, "정글은 마지막에 무언가를 준다"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3일 만에 몰빵이다"라며 기뻐했다. 또 낮에 쳐놓은 올가미에 칠면조가 걸렸고, 김병만이 잡은 송어와 칠면조를 손질해 생존 3일만 푸짐한 만찬을 준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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