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아이콘이 '최파타'를 찾았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그룹 아이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콘은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준회는 '돌솥제육덮밥같은 남자'로, 바비는 '연남동 귀염둥이'로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진환은 "3년차가 되다 보니, 노련함이 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곡 '사랑을 했다'로 10일째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콘은 "전혀 예상을 하지 못 했다. 올해는 국내 활동에 집중하기로 하고, 성적은 신경쓰지 말자고 했는데 예상치 못한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한 것에 대해서는 "회식은 하지 못하고, 신곡 녹음을 했다"며 "나중에 한번 회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준회는 "양현석 사장님께서 비싼 것을 사주셨으면 좋겠다. 비싼 위스키를 사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회는 팬이 많다는 말에 "우리 팀은 비주얼이 없어서 눈빛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형은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 비주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야 한다"고 말해 결국 준회에게 팀의 비주얼로 인정을 받았다.
또 준회는 폭식가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일에 정상적인 세 끼를 먹은 것은 물론, 닭갈비 두 차례, 불닭볶음면 3개, 양념소세지, 핫바 10개, 라면 2개 등 하루에 소화할 수 없는 양의 음식을 먹게 된 것. 그러면서도 "관리할 때는 또 칼 같이 관리한다"며 웃었다.
최근 개인 SNS를 시작한 아이콘은 "SNS에 대한 열망이 많았었다"며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활발히 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Mnet '쇼미더머니' 시즌3 우승자인 바비는 '어떻게 하면 랩을 잘 하냐'는 고등학생 청취자의 질문에 "랩을 잘하지는 않다"라며 "무대 위에서 잘하게 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아이콘은 최화정에게 "다음에 꼭 나오겠다"고 다짐한 후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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