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6 17:31 / 기사수정 2009.02.06 17:31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골프 여제' 신지애(21)의 스폰이 드디어 결정됐다. 신지애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 그 동안의 걱정을 한 번에 날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옥에서 신지애의 아버지 신재섭(49)씨와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최정상급인 신지애의 실력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착한 심성과 겸손한 태도 등이 회사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맞는다. 회사의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계약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2009년 첫 대회인 호주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아무런 로고가 새겨지지 않은 모자를 쓰고 출전했던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에서는 '미래에셋'을 달고 출전한다.
계약조건은 1년에 10억원의 후원금과 최대 5억원에 이르는 인센티브 등 연간 15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인센티브는 LPGA투어 대회 우승 때 상금의 50%, 2∼5위 입상 때 상금의 30%를 지급하되 1년에 5억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또 신인왕이나 상금왕, 최저타상, 올해의 선수상 등 타이틀을 따면 인센티브와는 별도의 보너스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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