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30 17:35 / 기사수정 2009.01.30 17:35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강민수(24)를 영입했다.
제주는 다음 달 1일 전북 현대와의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강민수를 데려올 예정이다. 계약 기간 및 연봉 등 세부 사항은 양자 합의 하에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목됐던 포백 수비라인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 제주는 강민수-조용형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팀급 수비망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184cm, 76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강민수는 대인 방어와 제공권이 탁월한 대형 수비수다. 지난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강민수는 프로통산 59경기 출장에 1골을 기록했다.
또한,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과 국가대표팀 등 엘리트코스를 모두 밟은 강민수는 총 20번의 A매치 출장 기록을 갖고 있으며, 조용형과 수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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