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21 12:37 / 기사수정 2018.01.22 00:53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21일 1박2일 일정으로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다. 이들은 오전 차량을 이용해 군사분계선을 넘었고,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속을 마친 북측 점검단은 서울역으로 이동, KTX를 타고 강릉으로 향했다. 이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방남 소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북측 사전점검단은 강릉에서 강릉아트센터를 둘러보고 북한 예술단의 공연에 적합할 지를 따져볼 예정이다. 이후 강릉에서 하룻밤을 묵고 서울로 돌아와 정부가 미리 추려둔 공연장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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