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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빈집털이가 뭔가요"…선미vs JBJ vs 우영, 치열한 가요계

기사입력 2018.01.15 16:17 / 기사수정 2018.01.15 16:1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경쟁자가 적은 틈을 타 음악방송 및 음원차트 1위를 노리는 전략, 일명 '빈집털이'는 더 이상 불가능하다. 이번주 대형 가수들이 우르르 컴백하기 때문.

우선 2PM 우영은 15일 오후 6시 미니 2집 '헤어질 때'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뚝'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우영이 지난 2012년 7월 미니 1집 '23, Male, Single' 이후 국내에서 약 5년 6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또 이번 앨범은 지난 12일 기준 일본 타워 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예약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우영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완벽한 퀄리티의 음악을 예고하고 있는 정준일의 새 EP 앨범 'ELEPHANT' 역시 16일 세상에 빛을 본다. 2년 만에 두 번째 EP 앨범으로 돌아오는 정준일은 최근 60년대 패션 아이콘이자 앤디워홀의 뮤즈로도 유명했던 에디 세즈윅(Edie Sedgwick)을 떠올리게 하는 타이틀곡 'SAY YES'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고, 앨범을 통해 어떤 감성의 조화를 이뤄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대세 아이돌로 거듭난 JBJ는 오는 17일 신곡 '꽃이야'를 포함한 미니 2집 'TRUE COLOR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트루 컬러즈'는 '진짜, 진실'이란 사전적 의미처럼 JBJ 멤버들의 진정한 색을 담은 음악들로 이들의 진면목을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신보다. 지난해 데뷔 곡 '판타지' 활동 이후 음반판매량 15만장 돌파, 아시아 6개국 투어 성료, 콘서트 양일 전석 매진 등 크고 작은 기록을 달성한 JBJ의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음반인 만큼 벌써부터 데뷔활동 그 이상의 뜨거운 관심을 예고하고 있다.


청하도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Offse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Roller Coaster'로 컴백,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최근 청하는 수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와  섹시하고 화려한 이미지의 두 가지 콘셉트를 겸비한 티저 및 프리뷰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선미는 18일 싱글 '주인공(Heroine)'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가시나'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는 등 막힘 없는 행보를 보이며 흥행을 이어온 선미가 이번엔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고혹적이면서도 눈빛 만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 선미는 이번에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TheEastLight.)는 1년 만에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Holla’, ‘You’re My Love’, ‘I Got You’ 등의 곡들을 통해 귀엽고 깜찍한 10대 보이 밴드로서의 매력을 어필해왔던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달 발표하는 새 싱글 앨범 ‘레알 남자(Real Man)’를 통해 더욱 성숙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처럼 1월은 더 이상 비수기가 아니다. 1월 셋째주 '믿고 듣는' 대형 가수들이 줄줄이 컴백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메이크어스, JYP, 로엔, MNH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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