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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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알론조 모닝 은퇴 발표

기사입력 2009.01.23 13:00 / 기사수정 2009.01.23 13:00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BA(미국프로농구)의 '왕년의 스타' 알론조 모닝(40, 센터)이 마이애미 히트에서 지난 15년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전격 은퇴를 하였다.

모닝은 지난 2007년 12월 20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뒤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결국 동료선수들에게 은퇴의사를 직접 밝히면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되었다.

지난 92-93시즌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 뉴올리언스 호니츠의 전신인 살럿 호니츠에 입단한 후 본격적인 농구선수로 활약한 모닝은 마이애미에서만 자신의 선수생활중 70% 이상을 보내었을 정도로 마이애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또 05-06시즌에선 마이애미 선수로서 NBA 파이널 우승도 경험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내었으며, 개인통산 14,311득점과 7,137리바운드 그리고 946어시스트와 2,356블락을 기록했던 전천후 선수였다.

조지타운 대학교 출신인 모닝은 NBA에서 제정한 '올해의 수비수'상을 2번(99, 00)이나 수상했을 정도로 수비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는데 기자회견장에서도 "우승을 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한다."라는 말을 전하면서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한편, 모닝의 은퇴 기자회견에는 전 마이애미 감독이었던 팻 라일리와 마이애미 구단주인 미키 애리슨이 참여했다.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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