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시즌 서울 이랜드 FC 주장에 맏형 김영광이, 부주장에 김준태가 2년 연속 선임됐다.
주장 김영광은 서울 이랜드 FC의 창단 멤버로 강한 카리스마와 풍부한 경험을 가졌다. 특히 팬 프렌들리라는 구단의 방향과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다.
김영광은 "2년 연속 주장 역할을 수행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하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선수단 모두가 화합을 이뤄 올 시즌 좋은 결실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장으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부주장에 선임된 김준태는 경기장 안팎에서 귀감이 되는 선수다. 필드플레이어들 중 맏형이기도 한 그는 서울 이랜드의 살림꾼이다. 경기장에서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헌신하는 플레이를, 경기장 밖에서는 자상한 리더십으로 후배들을 이끌어 왔다.
김준태는 "팀이 더욱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 주장 영광이형을 잘 도와 서울 이랜드 FC 모든 구성원이 원 팀으로 뭉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중국 쿤밍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서울 이랜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한 뒤, 이후 경주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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