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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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고지캠프 첫 홍백전 실시…신인 박현준-오민철 돋보여

기사입력 2009.01.21 21:02 / 기사수정 2009.01.21 21:0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일본 고지 캠프로 전지훈련에 나선 SK 와이번스의 2009년 스프링 캠프 첫 홍백전이 열렸다. 

흐리고 비가 간간이 내리는 궂은 날씨가 계속 이어진 가운데 6이닝으로 펼쳐진 첫 홍백전에서 주목을 받은 신인 선수가 2명이 있었다.2차 1번으로 입단한 사이드암 박현준과 작년에 신고 선수로 입단하여 올해 '정식 선수'가 된 우완 오민철이 그 주인공.  


백팀의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기록하며 1실점의 호투를 펼친 박현준은 사이드 암이이면서 이날 최고 구속 145km를 기록하며 코치진의 기대에 상당히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민철 역시 홍팀의 중간계투로 나와 최고 구속 149km의 직구로 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였다.

이를 지켜본 김성근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로 두 선수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밖에 지난 12월 SK로 이적한 내야수 안경현도 팀의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쳐 양팀 타자 중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한편, 팽팽했던 첫 홍백전은 결국 4대4로 동점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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