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21 21:02 / 기사수정 2009.01.21 21:02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일본 고지 캠프로 전지훈련에 나선 SK 와이번스의 2009년 스프링 캠프 첫 홍백전이 열렸다.
흐리고 비가 간간이 내리는 궂은 날씨가 계속 이어진 가운데 6이닝으로 펼쳐진 첫 홍백전에서 주목을 받은 신인 선수가 2명이 있었다.2차 1번으로 입단한 사이드암 박현준과 작년에 신고 선수로 입단하여 올해 '정식 선수'가 된 우완 오민철이 그 주인공.
이를 지켜본 김성근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로 두 선수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밖에 지난 12월 SK로 이적한 내야수 안경현도 팀의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쳐 양팀 타자 중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한편, 팽팽했던 첫 홍백전은 결국 4대4로 동점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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