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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사가 MSL]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개막전

기사입력 2009.01.16 15:22 / 기사수정 2009.01.16 15:22

e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 = 김수현/이나래 기자] 15일 문래 LOOX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로스트사가 MSL’ 32강 A조 경기에서 마재윤(CJ)과 김명운(웅진)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김택용과 김명운을 꺾고 2승으로 진출한 마재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전적이 많이 뒤처진 가운데, 모처럼 이기게 되어 보람이 많았다"며 "목표는 우승이라고 정했지만 16강, 8강, 4강 눈앞에 닥친 경기부터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오늘만큼 나머지 경기들도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최종 진출전에서 김택용을 꺾고 진출한 김명운은 "결과에 기대하지 않고 편하게 경기했는데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 라면서 "16강에 진출했는데 다음 목표는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다. 단, 주어진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쉬운 경기는 만들지 않는 것이 목표다.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과 (조)일장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조)일장이는 조 2위로 올라와서 MSL에서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다짐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음은 경기화보다. 





▲ 상대전적 2 : 12의 논란이 있지만,  이 경기는 '본좌와 혁명가'의 맞대결로 크게 관심을 모았다.




▲ 조 지명식의 '화려한 입담' 박문기 vs  또 A조에서 MSL을 시작하게 된 김명운



▲ 고민에 빠진 김명운, '마보통'이 혁명가를 이기고 올라올 줄이야.. 



▲ '본좌의 기운을 되찾은' 마재윤이 승자전에서 김명운과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결국 제일 먼저 16강에 안착한 마재윤 



"연습실에서의 감을 실전에서도 찾아서 좀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습니다"



▲  "눈앞에 닥친 경기부터 열심히 준비해 우승에 다가 가겠다"  그동안의 부진을 떨치고 당당히 2승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마재윤. 표정에서 모처럼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  첫 경기에서 '돌아온 마본좌'의 강력함에 놀란 탓일까.  결국 '전 대회 우승자' 김택용은 최종전에서도 김명운에게 G.G를 보이며 일찌감치 MSL에서 짐을 싸게 됐다. 패배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는 김택용의 모습.




▲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과 (조)일장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화이팅' 전 대회 우승자를 당당히 꺾은 김명운, 미소에서 엿보이는 자신감은 앞으로의 그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 이유다.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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