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14 15:57 / 기사수정 2009.01.14 15:57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제4경기 레이커스 (31승 6패) 105-100 휴스턴 (24승 16패)
우수선수: SG 코비 브라이언트 (33p 7r 4a) - C 야오밍 (19p 17r 5a 3b)
레이커스는 4연승이자 이전 6연승 후 4승 1패다. 3쿼터를 78-82로 마쳤으나 4쿼터 27득점-18실점의 반격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종료 27초를 남기고 브라이언트의 3점슛으로 102-100이 되면서 승기를 잡았다.
야투 51-53%의 열세로 한 때 9점차로 뒤졌으나 골밑 50점·자유투 75%는 같았고 상대보다 실책이 4회 적었으며 속공 10-8점·3점 46-43%의 우세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브라이언트는 4쿼터에만 13점을 넣어 추격을 주도했다.
지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3으로 레이커스 1위다. 상대 SG의 PER을 13.4로 막는 수비와 골밑슛(66)·박빙(58) eFG%가 훌륭하다. 점프슛(46)·공격시간 16초 이상(47) eFG%도 수준급이다.
휴스턴은 4연승이 좌절됐다. 3연패 후 3승 1패다. 야오밍은 정규리그 10p 10r 20회를 기록했다. SG/SF 본 웨이퍼(23p 2s)는 이전의 18점 2회를 넘은 개인 최다득점, PF 칼 랜드리(21p 8r)는 작년 11월 8일 클리퍼스전 20점을 능가한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랜드리는 작년 2월 2일 인디애나전에서 개인 최다인 22점을 넣었다.
SF 론 아테스트(우측 무릎)는 3연속 결장했다. 복귀에는 7-10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연속 결장한 SG/SF 트레이시 맥그래디(좌측 무릎)는 최소 2주 후에나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규리그 우수팀 차석 1회·삼석 3회 경력자 야오밍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9로 휴스턴 1위다. 상대 C에 PER 17.2를 허용하는 수비와 점프슛(39%)·박빙(37%) 정확도는 단점이나 골밑슛(60%)·공격시간 16초 이상(53%) 성공률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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