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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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버튼클래식' 14일부터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개최

기사입력 2009.01.12 17:10 / 기사수정 2009.01.12 17:10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스노우 보드 프로 라이더와 아마추어 라이더가 동시에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노우 보드 대회인 제9회 버튼 클래식이 오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개최된다.

2001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출발한 버튼 클래식은 올해로 9회를 맞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스노우 보드 대회이며 총 상금 또한 약 5,500만 원대로 국내 최고이다.

대회 공식 종목은 슬로프 스타일과 빅에어 (점프 대를 이용하여 공중자세와 랜딩자세를 평가하는 종목)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http:// www.burtonclassic.com/)를 통하여 참가 선수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만 10세의 프로 라이더인 권이준 선수와 김솔민 선수가 멋진 빅에어 점프 시연을 보일 예정이다. 권이준 선수와 김솔민 선수는 지난해 전국동계체전 하프파이프 초등부에서 각각 1위, 2위를 랭크한 실력의 소유자들이다.

미래의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꿈꾸는 이들은 무라사키 스포츠의 프로라이더들과 함께 멋진 데몬쇼를 통해, 대한민국 스노우 보드의 현주소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에는 현 벤처캐피탈 대표인 최규빈(53세)선수가 최고령선수로 참가 신청을 했다. 캐나다 스노우 보드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스노우 보드 경력 8년차의 최규빈선수는 비시즌에는 MTB 자전거를 즐기는 X스포츠 마니아로 주로 알파인 경기에 참가하지만, 버튼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해서 이번 대회에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9회 버튼클래식 코리아 오픈'은 "국내 스노우 보더들에게 글로벌 라이더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장"이라는 모토에 어울리게 다양한 계층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하고 있어,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 YEPP(http://www.yepp.co.kr/)이 공식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여 신모델 YEPP P3를 함께 선보인다. 대회에 참가하는 라이더는 물론 갤러리들에게 신제품인 햅틱 MP3 플레이어 P3를 최초로 선보이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공간, 파티,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BMW MINI, 캐나다 관광청이 후원하고, 불스 원(카 서비스), 무라사키 스포츠(스포츠 전문 체인점), Lab Series(남성 전문 스킨 케어 브랜드), Rubberduck(슈즈 브랜드) ILLY(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등 다국적 기업이 협찬사로 참여하여 행사를 참관하는 고객들에게 여러 가지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버튼 클래식 수상자 모두에게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 스노우 보드 대회인 Asian Open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슬로프 스타일 1등 수상자에게는 참가비는 물론 아시안 오픈 참가 경비 일체를 지원해 주며, 빅 에어 1등 수상자에게는 캐나다 휘슬러 여행상품을 증정하여 해외 원정 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실력을 갖춘 국내 스노우 보더들에게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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