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우도환과 조이가 ‘위대한 유혹자’에서 멜로 호흡을 맞춘다.
MBC 새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측은 28일 “우도환과 조이가 ‘위대한 유혹자’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을 그린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우도환은 신인답지 않은 깊이 있는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를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17년 최고의 슈퍼루키다. 우도환은 영화 ‘마스터’와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은 이후 드라마 ‘구해줘’와 ‘매드독’을 통해 단번에 대세 반열에 올라섰다.
조이는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로 올해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조이는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조이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극 중 우도환은 권시현 역으로 분한다. 권시현은 치명적인 눈빛을 가진 스무 살의 옴므파탈로 은태희를 유혹하는 위험한 게임에 인생을 배팅하는 메인 플레이어다. 반면 조이가 연기할 은태희는 사랑 때문에 휘둘리는 게 세상에서 제일 한심하다고 믿는 스무 살이다. 그러나 시현을 만난 뒤 자신이 사랑을 너무 우습게 봤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지는 인물이다. 우도환과 조이는 ‘유혹하는 이’와 ‘유혹 당하는 이’로 만나 안방극장에 아찔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대한 유혹자’ 측은 “2017년을 뜨겁게 달궜던 슈퍼루키 우도환과 조이를 캐스팅할 수 있어 기쁘고 흥분된다”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우도환과 조이의 매력을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 전에 없던 아찔한 청춘 로맨스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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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