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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옆구리 시린 연말"…2개월째 다섯 커플 결별

기사입력 2017.12.27 15:20 / 기사수정 2017.12.27 15: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11월에만 연이어 세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12월에도 두 쌍의 연예계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가장 먼저 결별한 커플은 모델 한혜진과 야구선수 차우찬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열애 사실을 시원하게 인정했고, '라디오스타'에서도 차우찬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하지만 과도한 관심 때문에 공개연애 5개월 만인 11월에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달 16일 수지와 이민호 커플은 공개연애 3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3월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간혹 결별설이 떠돌기도 했지만 "잘 만나고 있다"며 조용하게 3년이라는 시간동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공개연예의 큰 무게 끝에 연인에서 동료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이들 뿐만 아니라 보아와 주원 역시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갔다. 보아와 주원은 올해 1월 열애설이 터지자 30분만에 양측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예계 사모임을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로 급속도로 가까워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5월 주원이 입대한 후 약 6개월이 지난 11월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많은 커플이 결별한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두 커플이 결별했다.

지난 8일에는 현빈과 강소라 커플이 교제 1년 만에 결별했다. 작년 12월 열애를 시작한 지 보름밖에 되지 않았던 두 사람을 열애설이 터지자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만남을 응원받기로 했다. 

두 사람은 공개열애하는 하는 일 년간 서로를 먼저 언급하지 않고 배려하며 사랑을 키웠지만 바쁜 스케줄로 소원해진 탓에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


그리고 27일, 소진과 에디킴의 결별 소식도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열애설이 보도되자 이를 부인했다가 다시 인정하는 '열애설 번복'으로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며 열애를 시작했다.

4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서로를 묵묵히 응원했지만 스케줄 탓에 바빠지면서 공개 열애 6개월만에 다시 가요계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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