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영입을 고려했던 레다메스 리즈(34)가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밀워키는 23일(한국시간) 우투수 리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됐다.
리즈는 이번 겨울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며 새로운 소속팀을 물색했다. 그 과정에서 과거 유니폼을 입었던 LG 트윈스와의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LG 역시 리즈 영입을 고려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견됐고,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
리즈는 지난 2014년 무릎 부상으로 LG를 떠났고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올해 방출됐다.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다시 한 번 빅리그 진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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