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모라타 결승골' 첼시, 본머스에 2-1 승리…4강 진출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첼시가 종료 직전에 나온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카라바오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카라바오컵(EFL컵) 8강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첼시가 패스로 공을 연결했고, 파브레가스가 넘겨준 공을 받은 윌리안이 득점하며 먼저 앞섰다. 본머스는 부상을 당한 데포 대신 아이브를 투입했고, 아이브가 전반 23분 슈팅을 시도하며 첼시의 골문을 노렸다. 첼시는 케이힐, 케네디의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전반을 1골 리드한 채 마쳤다.

본머스는 후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분전했다. 후반 14분 아이브의 패스를 받은 모세가 왼발로 슈팅까지 마무리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후반 45분, 고슬링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열며 본머스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첼시의 뒷심이 빛났다. 추가시간 모라타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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