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김희선이 영화를 읽어준다.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는 김희선이 직접 구연동화처럼 주인공의 좌충우돌 모험기를 전해주는 '김희선이 읽어주는 영화' 영상을 공개했다.
'페르디난드'는 덩치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꽃을 사랑하는 페르디난드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끌벅적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컴백홈 어드벤처. 타임지 선정 '역대 최고의 동화 100', 미국 아마존 선정 '어린 시절 꼭 읽어야 할 전 세계 동화 TOP100'에 이름을 올린 동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희선은 극 중 펼쳐지는 페르디난드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지금 여러분 곁엔 겉모습과 속마음이 다른 친구가 있나요?"라는 다정한 물음을 던진 그녀는 어린아이들에게 들려주듯 다정하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특히 김희선은 페르디난드와 시끌벅적 동물 친구들 등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생기 넘치게 전하며 집중력을 배가시킨다. 단짝 친구 니나와의 만남부터 꽃 축제에서 싸움소라는 오해를 받고 끌려가는 페르디난드가 탈출을 결심하기까지, 김희선의 목소리로 듣는 좌충우돌 컴백홈 어드벤처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페르디난드'는 1월 3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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