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현장] 故 종현 장례 이틀째, 빈소 개방전 조문위해 줄선 팬들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故 종현의 장례 이틀째, 팬들은 조문을 하기 위해 빈소 개방시간 전부터 장례식장 주변을 지키고 있다 .

2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실에는 종현의 유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상주에는 샤이니 키, 온유, 민호, 태민이 이름을 올려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이른 아침부터 장례식장을 찾은 수백명의 팬들이 일반인 조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지하 1층 빈소 주변을 가득 채웠다.

일반인 조문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만 가능해 팬들은 침통한 상황 속에서도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조문을 기다리는 중이다. 상주로 이름은 올린 키, 온유, 민호, 태민 또한 밤새 고인의 곁을 지켰다.

지난 19일 빈소에는 동료인 아이유, 지코, 슈퍼주니어 등을 비롯, 에픽하이, 유희열, 이적 등 가요계 선배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또 20일 오전 이른시간에 가수 산E가 조문을 해 연예인 가족들의 조문행렬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故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지하 1층 3호실에는 팬들을 위한 별도 조문 공간이 자리했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9시, 장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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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