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롯데는 16일 듀브론트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전했다. 롯데 측은 "듀브론트는 현재 매우 좋은 상태다. 내년 시즌 롯데를 위해 활약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듀브론트 역시 롯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두비'라고 불러달라"고 말한 듀브론트는 "나의 야구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고, 매우 두근거린다. 롯데 자이언츠의 일원이 된 것이 행복하고, 팀을 위해서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나라, 부산이란 도시에서 많은 팬들과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고 빨리 적응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브룩스 레일리, 앤디 번즈와 일찌감치 재계약한 롯데는 14일 듀브론트와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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