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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백조클럽' 막내라인 손연재X성소의 #쇼핑 #먹방 #공감토크

기사입력 2017.12.16 06:50 / 기사수정 2017.12.16 01:2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백조클럽' 막내라인 손연재와 성소가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배우 박주미, 오윤아, 김성은, 왕지원, 우주소녀 성소,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발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발레 수업 전, 손연재는 ""5살 때 리듬체조를 시작해서 리듬체조가 없는 나를 아예 모르겠다. 평범한 20대로 돌아가서 살아보고 싶었다. 지난 1년 동안 리듬체조 비슷한 운동도 아예 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의지도 많이 되고 좋은 언니들을 만난 거 같아 좋다"며 "성소와 많이 친해졌다"고 전했다.

손연재와 성소는 수업을 마치고 급격하게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대학가에서 쇼핑을 하고 식당에서 먹방도 선보이며 데이트를 즐겼다. 또 공통 관심사인 다이어트에 대해 "발레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체중계를 조작했던 적이 있다"고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성소는 손연재에게 "과거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리듬체조를 했을 때 실수를 했었다. 멘탈 관리가 힘들었다"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손연재는 "무대에서 실수한다고 티 내거나 무너지면 진짜 끝이다. 실수 안 한 척하면 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또 두 사람은 각각 러시아, 한국에서 겪었던 타지 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연재는 성소에게 "집에 가고 싶고 그렇겠다"며 "엄마 음식 생각나겠다"고 물었다. 


이에 성소는 "사실 제일 먹고 싶은 건 집밥이다. 엄마가 보고 싶을 땐 그냥 참거나 전화 통화를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손연재는 "나도 러시아에 6년 정도 있었다"며 공감을 했다.

한편 이날 백조들은 '꽃의 왈츠' 창작 안무 발표회를 진행했다. 발표 수업의 1등은 박주미가 차지했고, 김주원 감독은 "감정을 잘 전달했다. 오랜 연기 연륜에서 나온 거 같다"고 극찬했다. 이에 박주미는 "앞으로 갈 길이 멀어 열심히 쫓아오라는 뜻의 상 같았다. 그런데도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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