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영화 '숨바꼭질'의 미국 리메이크판 감독으로 조엘 무어가 낙점됐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13일(현지시간) '유스 인 오리건'을 연출했던 조엘 무어가 미국판 '숨바꼭질'의 각색과 연출을 담당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조엘 무어 감독은 "'숨바꼭질'은 여운을 남기는 날카롭고 세련된 스릴러다.원작을 바탕으로 미국 관중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그리고 싶다"며 "미국에서 볼 수 있는 인종, 계급, 권력 투쟁에 관련된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개봉한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초인종괴담'이라 불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개봉 당시 560만 관객을 동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숨바꼭질' 포스터,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