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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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 방 안내서' 박신양X프란세스카, 예술가들의 섬세한 감성

기사입력 2017.12.14 00:3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방 안내서' 박신양, 프란세스카가 예술가의 면모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9회에서는 반 고흐의 흔적을 찾아간 혜민스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신양은 바르셀로나 해변으로 향했다. 박신양은 바르셀로나 해변에 누워서 "프란세스카 누님은 좋겠다"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 너무 좋다"라고 혼잣말을 하며 웃었다. 박신양은 "햇볕을 즐겼다. 여기 사람들은 너무 좋은 선물을 받는 거잖아요"라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박신양은 프란세스카의 단골집에서 빠에야를 먹고 감탄하기도.

박신양은 프란세스카의 방식으로 작업을 해보기 위해 화방을 갔다. 박신양은 거스름돈을 더 받았다는 걸 알고 점원에게 말했고, 점원은 답례로 붓을 선물했다. 박신양은 집에 돌아와 은하수를 같이 그려보자는 프란세스카의 제안에 응답했다. 박신양은 "그림에는 그런 것(정해진 틀)이 없는 것 같다. 주어진 게 없는 황당무계함, 모든 걸 만들어내는 무한한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프란세스카는 한국의 종이, 붓을 사러 인사동으로 향했다. 프란세스카는 지하철 역사의 빈 벽, 빈 가게, 빈 뚜껑 등을 촬영했다. 프란세스카는 "지하철의 빈 공간을 찾는 거다. 지하철은 항상 꽉 차 있고 붐비는 곳이지 않냐. 그런 곳에 빈 사각형이 있는 게 신기했다. 비어있는 공간이지만, 그 자체가 아주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후 작업실에 돌아온 프란세스카는 작업을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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