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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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첫 GG' 김선빈 "2세에게 자랑할 수 있는 상, 감사해"

기사입력 2017.12.13 17:54 / 기사수정 2017.12.13 17: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타격왕' 김선빈(27, KIA 타이거즈)이 유격수 골든글러브까지 품에 안았다.

1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각 포지션의 선수들을 시상하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내야 중에서도 격전지로 꼽혔던 유격수 골든글러브는 김선빈에게 돌아갔다. 김선빈은 제대 후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뤄냈다. 137경기에 나서 3할7푼의 타율을 기록하며 수위타자에 올랐다. 좋지 않은 발목 상태에도 불구, 5홈런 64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선보였다. 김선빈은 253표를 얻으며 2위 김하성(86표)을 제쳤다.

수상 후 김선빈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감독님, 코치님들 모두 감사하다. 이제 곧 2세가 태어나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자랑할 수 있게 됐다. 군대에 있을 때 힘들었던 와이프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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