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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김영근, '지리산 소울'로 대중 또 울릴까

기사입력 2017.12.13 08:1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슈퍼스타K 2016’ 우승자인 ‘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데뷔를 확정 지으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근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발매를 확정 짓고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무르익은 ‘지리산 소울’로 대중 앞에 설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영근은 지난 2016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K 2016’ 출연 당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그가 첫 무대에서 부른 ‘탈진’과 ‘Lay Me Down’은 심사위원 전원의 호평과 함께 한국의 ‘샘 스미스(Sam Smith)’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방송 직후 공개된 그의 음원 역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김영근은 나이답지 않은 깊은 감성과 가슴을 울리는 소름 돋는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마치 한을 토해내듯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김영근 특유의 풍부한 감성은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크러쉬를 매료시켰고 용감한 형제, ​거미, 에일리 등 당시 심사위원들을 눈물짓게 만들며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

시청자들 역시 “듣고 또 듣는데 자꾸 소름이 돋는다” “김영근의 노래는 내 가슴을 후벼판다” “음악으로 쉼을 주는 친구” “김영근만의 소울은 남들과 다르다” 등 김영근을 향한 격려와 박수세례를 아끼지 않았고 결국 그는 ‘슈퍼스타K 2016’의 최종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결국 일용직 근로자로서 힘겹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김영근은 지난 2011년 ‘슈퍼스타K3’부터 ‘슈퍼스타K 2016’까지 5년 연속으로 도전한 끝에 반전 드라마를 쓴 주인공이 됐다.


약 1년여의 기다림 끝에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김영근은 이번 데뷔앨범을 통해 꾸밈없고 진실된 마음을 담은 노래로 추운 겨울 리스너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녹일 예정이다. ‘​지리산 소울’로 무장한 김영근의 음악적 고뇌와 진정성이 가득 담긴 노래가 또 한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영근은 오는 21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데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J E&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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