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박혜진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7 동아스포츠대상'이 열렸다. 이날 박혜진은 66점을 얻어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박혜진은 2017~2018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 후 박혜진은 "투표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면서 "이 상을 세 번째 받게 됐다. 선수들이 좋게만 봐준거 같아서 부담스럽기도 한데, 내 욕심을 먼저 채우기보다 동료 선수들에게 베풀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