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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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금빛' 박시후 파혼 선택, 신혜선 마음 열릴까

기사입력 2017.12.10 0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와 신혜선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9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을 위해 장소라(유인영)와 파혼을 선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교통사고를 겪을 뻔한 뒤 서지안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최도경은 최재성(전노민)과 노명희(나영희)에게 파혼 선언했고, "양가에서 저희를 결혼상대로 정하긴 했지만 서로 둘이 오케이 했을 때 진행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설득했다.

노명희는 "소라는 너 좋다잖아. 예쁘고 집안 좋고 뭐 하나 빠지진 않아. 사랑 생길만한 상대야"라며 장소라(유인영)를 언급했고, 최도경은 "생기지 않을 겁니다"라며 못 박았다.

이후 최도경은 장소라에게 직접 파혼을 선언했다. 최도경은 "있더라고요. 세컨드로 둘 수도 없고 정리할 수도 없는 사람이. 예정대로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 거라고 그 정도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닌 걸 알았어요. 그래서 소라 씨랑 결혼 못합니다"라며 털어놨다.

장소라는 "오빠 그럴 줄 알았어요. 그래도 정리는 할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빠 집안에 그 여자 이야기 할 수 없을 테고. 그럼 내가 동의 해줘야 하는데 그렇게 못해요. 우리 부모님 작은 집, 큰 집, 할아버지. 오빠 별로라고 이제 와서 말 못 바꿔요"라며 발끈했다.

최도경 "약혼 이야기만 철회해줘요. 창립 기념일 오는 거하고"라며 부탁했고, 장소라는 "그걸 할 수 있다면 바로 약혼할 생각도 못했어요. 차라리 '이 여자 내 여자다' 확 터트려요"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최도경은 서지안을 찾아갔고, "보고 싶어서. 계속 보고 싶을 거 같아서"라며 진심을 전했다. 서지안은 "보고 싶을 때마다 계속 올 거예요? 난 아닌데? 정리가 끝났다고요. '나만 손 내밀면 넌 당연히 내 손 잡게 돼 있어' 잘난 척이라고"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최도경은 화를 내는 서지안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최도경은 "예전의 팔팔했던 서지안으로 한 80%쯤 돌아왔어.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라며 기뻐했다.

앞으로 최도경과 서지안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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