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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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백지영X이지혜가 밝힌 #난자왕 #남편&딸 #사건사고

기사입력 2017.12.09 15:51 / 기사수정 2017.12.09 15:5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어느새 엄마, 아내가 된 가수 백지영과 이지혜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백지영과 이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엄마가 된 기쁨부터 표현했다. 첫 소개부터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백지영은 "딸이 너무 예뻐서 자랑하고 싶은데, 아기 얼굴을 SNS에 올리지 않기로 약속해서 뒷통수만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뒤집기도 완전 잘 한다"며 "보행기를 타고 온 집안을 돌아다닌다"고 자랑했다.

이지혜는 지난 9월 3세 연상 세무사 남편과 제주도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축의금 전액 기부에 대해 이지혜는 "전액은 아니고, 와인값이 들어서 이것만 제외하고 기부했다"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 전 난자를 냉동보관한 것으로 알려진 이지혜는 난자 검사에서 28개가 나왔다며 "다산을 하고 싶기는 한데 마음처럼 쉽게 되는 일이 아니기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의 달달한 일상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지혜가 "백지영은 출산 이후에도 남편보다 딸에게 더 집중한다"고 폭로하자 백지영은 "두 사람에게 가는 감정의 방향이 다르다. 아직 (남편과의 사이가) 좋다"고 답했다.

남편이 잘생겼다고 자랑한 백지영은 "남편이 밖에 잘 안 나가고 집에서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나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요리를 많이 해준다"고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지혜는 두 사람이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2000년대 초반, 내 사건사고와 백지영 씨의 사건사고 시기가 겹쳤다"며 "힘든 순간 함께 위로하며 친해졌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내 사건사고를 왜 네가 이야기하냐"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술'로 친해졌지만, 현재는 잘 마시지 않는다고. 가족이 생긴 것과 종교적인 이유도 있다고 밝혔다.

백지영과 이지혜는 연예계 '센 언니'라는 별명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백지영은 "솔로 여가수로 살아남기 위해 그런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었던 것 같다"고, 이지혜 역시 "먹고 살기 위해 그랬던 것 같다"고 답했다. DJ 정찬우는 "옆에서 백지영 씨를 지켜보면, 세다기 보다는 솔직한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연말 연초에는 공연이 잡혀 있다"며 계획을 밝혔고, 이지혜는 "평창올림픽 개최 전 프로그램으로 컬링을 연습 중이다"라며 "배란기도 꼭 맞춰 임신에 성공하겠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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