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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터처블' 진구, 살인 누명 썼다…김성균 시장 출마 선언

기사입력 2017.12.03 00: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언터처블' 진구가 살인 누명을 썼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4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장준서(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사를 받던 강문식(김지훈)은 "조민주는 전혀 못 들어본 이름"이라고 잡아뗐다. 이에 장준서는 "법에 너무 의존하지 마라. 난 법 따윈 무시하기로 했으니까. 누구냐. 네 배후가"라며 총을 겨누었다. 고수창(박원상)이 이를 말렸고, 끝내 강문식은 입을 열지 않았다.

정윤미(진경), 고수창은 보강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윤미는 강문식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라고 지시했다. 담당 검사는 딸 서이라(정은지)였다. 정윤미는 서이라에게 단단히 일러두었지만, 강문식은 불기소처분으로 풀려났다.윗선의 지시냐고 묻는 정윤미에게 서이라는 아니라고 둘러댔다. 서이라는 전화를 끊고 "됐죠"라고 말했다. 그 앞엔 장준서가 있었다.

장준서는 윤정혜를 아는 식당 주인을 만났다. 3년 전 윤정혜는 맨발로 뛰어와 식당 주인에게 숨겨달라고 했다. 온몸에 멍이든 채로. 하지만 경찰에 신고는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고. 윤정혜가 뛰어온 곳은 북천해항 쪽. 장준서는 윤정혜가 북천해항에 직원으로 근무했단 사실을 확인했다.

장기서(김성균)는 이와 관련해 장준서에게 먼저 선수를 쳤다. 장기서는 "처음엔 몰랐지. 근데 용학수(신정근)가 어떤 여자가 회사 기밀을 빼내다가 걸렸다고 하더라. 그냥 내보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장준서가 "정말 그냥 내보냈어?"라고 믿지 않자 장기서는 "내가 참을 수 없었던 건 내 동생을 농락하고 있었던 거야. 죽여버리고 싶었어. 진짜 죽일 생각으로 찾아갔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장준서를 웃게 만든 윤정혜를 죽일 순 없었다고.

용학수가 장준서를 불러내 "아버님이 제게 맡겨두신 돈이다. 전 이 돈을 아버님 뜻에 따라 장준서란 사람한테 투자할까 한다"라고 제안했다. 장준서가 "아버님 뜻대로 살고 싶은 생각 없다"라고 거부하며 "그렇다고 아버님이 저지른 일을 잊지는 않을 거다"라고 돌아섰다. 돌아온 장준서는 장기서에게 용학수를 조심하라고 했다.



용학수는 장기서에게 "아버님께서 지시한 일이라 어쩔 수 없었다. 장준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라며 장준서를 믿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날 밤 장기서는 장준서 방을 찾아와 "나도 웃고 산 적 없어. 20년 만에 날 웃게 한 건 너야"라고 고백했다.

한편  장기서는 김 의원은 "정치를 잘 몰라서 그런다"라며 장씨 일가를 무시했다. 그러자 장기서는 "충고는 고마운데 왜 개깁니까? 누가 너한테 배지 달아줬는지 몰라? 거저 쳐먹은 건 너야"라며 김 의원을 폭행했다. 장기서는 "북천에서 정치는 이런 거다. 약한 놈이 개기면 강한 놈이 밟아준다"라고 경고했다.


장범식(손종학)은 구용찬(최종원)에게 이를 전달했고, 구용찬은 "당에선 장기서를 차기 시장으로 생각했지만, 이번 일로 기서에 대한 생각이 바뀔 거다"라고 밝혔다. 장기서에게 맞은 김 의원 또한 구용찬 보좌관 출신이었다.

구용찬은 장기서에게 당 의사를 밝혔다. 다음 날 장기서는 기자회견을 열어 장범호(박근형)이 생전에 공민당 탈당 원서를 썼다고 밝혔다. 장기서는 "북천시만을 위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결정하셨다. 그 유지를 받들어 저도 탈당하겠다"란 뜻을 전했다. 탈당이 줄을 이었고, 공민당 지도부는 장기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장준서는 북천해항 트럭을 몰고 강문식 차를 막아섰고, 강문식을 끌고 절벽으로 갔다. 강문식은 "이제 보니 아버님과 많이 닮았다. 이대로 끝내진 않겠네요"라며 배후를 불러낸다고 했다. 하지만 강문식은 윤정혜의 이름을 들먹였고, 장준서는 강문식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때 경찰이 들이닥쳤다. 정신을 잃은 척했던 강문식은 구급대원인 척 탄 의문의 남자들에게 살해당했다. 한편 장기서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차기 북천시장 후보에 출마하겠다"라고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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