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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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애틀랜타 3연승 - 샬럿 7연패

기사입력 2008.12.16 17:16 / 기사수정 2008.12.16 17:16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제3경기 샬럿 (7승 18패) 79-83 애틀랜타 (15승 9패)

우수선수: PF 보리 디아우 (25p 3r 3a) - SG/SF 조 존슨 (28p 5r 8a)

애틀랜타는 3연패 후 3연승의 상승세다. 이번 시즌 홈 성적은 9승 1패로 매우 좋다. 3쿼터까지 68-68 동점이었지만 4쿼터 15득점-11실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존슨은 후반에만 18점을 넣었다. PF/C 앨 호포드(12p 14r 5a 2b)는 이번 시즌 세 번째 10p 10r를 기록했다.

올스타 2회 선정자 존슨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8.5로 애틀랜타 1위다. 경기시간의 62%를 소화하는 SG로서 상대 PER을 12.6으로 막는 수비와 골밑슛(59)·점프슛(51) eFG%가 돋보인다. 공격시간 16초 이상(45) eFG%도 수준급이므로 박빙(44) eFG%를 조금만 향상시킨다면 좋을 것이다. 19%만 뛸 정도로 주 위치는 아니지만, 상대 SF에 PER 22.5를 허용하는 것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샬럿은 2연승 후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디아우는 팀 최다득점을 넣었고 PG/SG 레이먼드 펠턴(15p 7a)의 활약도 좋았지만 승리하진 못했다. 상대보다 실책이 3회 적었으며 3점 31-15%·자유투 75-59%는 앞섰지만 속공·골밑 득점 5-8, 44-48 외에 야투도 39-46%로 열세였다. 경기 중 최대 우위가 9점으로 같을 정도로 접전 끝에 아쉽게 졌다.

2006년 기량발전상 수상자 디아우는 피닉스에서 이적하여 12월 14일 샬럿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시즌 피닉스 시절과 마찬가지로 PF로 뛴다. 첫 경기에서 상대 PF의 PER을 13.4로 막으며 수비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슛 감을 찾는다면 샬럿에 다양한 보탬이 될 것이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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