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이 화려하게 데뷔 900일 축하 파티를 개최했다.
10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Seventeen X Rooftop Live - 세븐틴의 루프탑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우선 세븐틴은 '박수'를 부르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들은 데뷔 900일을 축하하며 "'아낀다'로 데뷔한게 엊그제 같은데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팬들과 소통하며 '파티'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최근 생일이었던 디에잇은 "너무 행복한 생일파티를 했다. 에스쿱스가 밥을 사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세븐틴은 '모자를 눌러쓰고', '캠프 파이어' 등 새 앨범 수록곡은 연달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승관아, 내 고막 살려내"라는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디에잇은 DJ로 변신, 루프탑 파티에 어울리는 음악을 틀어 분위기를 달궜다. 승관은 "음악방송 스케줄을 하고 와서 피로할 수 있는데 다들 잘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와중에 멤버들은 끊임없이 핑거 푸드를 '흡입'해 마치 회식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신곡 뿐 아니라 기존 명곡 '웃음꽃'도 선보였다. 이 노래를 부르며 멤버들 모두 울컥했다. 승관은 "팬미팅 때 이 노래를 부르는 3일 내내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
민규는 "오늘 너무 소중한 날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고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븐틴은 최근 두번째 정규앨범 'TEEN, AGE'를 발매한 후 타이틀곡 '박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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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