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백석 맛집 ‘오대갈’ 여심을 자극하는 매운 맛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대한민국은 예로부터 매운 맛에 강했던 민족이었던 만큼, 매운맛에 집착하는 마니아층도 많은 편이다. 이에, 불닭볶음면이나 매운 닭발 같이 매운 음식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례적인 판매 기록들도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캡사이신의 매운 맛은 통각을 자극해, ‘엔도르핀’의 분비를 도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을 뿐만 아니라, 지방 연소에도 도움을 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하지만 과도한 매운 맛은 위장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이에, 자극적인 맛으로 매운 음식보다는 맛있게 매운 음식들을 찾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일산 백석동 맛집 ‘오대갈’이 여심을 자극하는 맛있게 매운맛인 ‘핵치즈 볼케이노’로 주목받고 있다. ‘핵치즈 볼케이노’는 맵게 양념한 해물 찜닭에 치즈와 파스타를 듬뿍 올린 메뉴로, 끓이면 용암이 끓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푸짐한 해물 찜닭에 매운맛과 강렬한 비주얼을 더해 20, 30대 여성을 필두로 이색 일산 맛집 베스트10으로 SNS에서 퍼져 나가기 시작했으며, 테이스티로드, 생방송 오늘 저녁, 생방송 투데이 등 다양한 방송에 소개된 바 있다.

저온 숙성 후 압력솥으로 쩌낸 부드러운 닭고기와 오징어, 새우,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어 푸짐함을 자랑하며, 강렬한 매운맛은 ‘마약 해물 찜닭’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고양 스타필드, 원마운트, 킨텍스등 주변에 놀거리가 많아 나들이 왔다가 들려주시는 분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독특한 비주얼과 푸짐함까지 갖추고 있어 킨텍스 맛집이나 일산 원마운트 맛집 등 일산 가볼만한 곳 등을 찾는 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