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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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이은우, 링거 연쇄살인사건 진범 열연 '신스틸러 등극'

기사입력 2017.11.10 09:49 / 기사수정 2017.11.10 09: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은우가 연쇄살인마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링거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재수사가 진행되고 남성으로 추정했던 진범이 여성이자 크론병을 앓은 하주안(이은우 분)으로 밝혀졌다.

이날 링거연쇄살인의 재수사가 시작된 것을 알게 된 연쇄살인범 하주안은 과거 검사 시절 증거를 조작했다. 이후 자신이 아닌 명이석을 범인으로 지목한 해광로펌 이유범(이상엽 분) 앞에 갑작스레 나타났다.

그는 이유범에게 “죽을 죄를 진 게 맞고 그래서 다 포기하고 잡히면 잡히자, 벌주면 벌받자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라? 검사가 딴 놈을 잡아가네? 그때 생각했지. 내 인생에 처음으로 희망이란 게 생겼구나. 그걸 만들어 준 사람이 이유범 당신이야, 그리고 당신이 끝까지 내 희망이 되어줬으면 해”라며 협박했다.

연쇄살인범 하주안 역으로 분한 이은우는 등장부터 반전을 선사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여성 연쇄살인범 캐릭터를 강렬하게 소화하며 인상을 남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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