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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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정상’ 차범근, “2009년 더욱 강한 수원이 되겠다”

기사입력 2008.12.07 20:49 / 기사수정 2008.12.07 20:49

이강선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강선 기자] 차범근 감독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이 7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결정전 2차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 1-2차전 통합 스코어 3-2로 서울에 승리하면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가 끝나고 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차범근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차범근 감독은, “정말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 최고의 경기를 했고, 결국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 1년 내내 함께 우리를 응원해준 그랑블루와 수원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기소감을 밝혔다.

이어 차범근 감독은 K-리그 우승을 탈환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차범근 감독은, “올 시즌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그동안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였고, 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며 “팀의 스타플레이어들이 빠지면서 팀이 최악의 상황에 빠져있을 때도, 이들의 활약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차범근 감독은 2009시즌에 대한 생각도 내비쳤다. 차범근 감독은, “내년에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만큼 팀에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해 더욱 강한 팀이 되겠다.”며 2009시즌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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