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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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보스턴 11연승 성공…포틀랜드 7연승 실패

기사입력 2008.12.06 17:11 / 기사수정 2008.12.06 17:11

강대호 기자

제7경기 포틀랜드 (14승 7패) 78-93 보스턴 (19승 2패)

우수선수: SF/PF 트래비스 아웃로 (13p 3r) - PG 라이잔 론도 (16p 8r 7a 2s)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현재 보스턴의 11연승은 1985/86시즌(플레이오프 우승 달성) 이후 팀 최장기록이다. SG/SF 레이 앨런(19p 2r)은 양팀 최다득점자였다.

지난해 신인차석우수팀에 선정된 론도는 이번시즌 팀공헌지수 6.7로 보스턴 3위다. 상대 PG에 PER 17.7를 허용하는 수비와 점프슛(24.2) eFG%가 단점이나 골밑슛(72.7)·박빙(60) eFG%는 매우 훌륭하다. 공격비중 42%의 점프슛 능력이 향상된다면 실로 막기 어려운 공격수가 될 것이다.

포틀랜드는 7연승에 실패했다. C 그레그 오든(5p 6r)이 선발로 복귀하고 6연승을 달렸으나 첫 패배를 맛본 것이다. 오든은 18분 24초 소화가 고작이었으며 종료 3분 46초를 남기고 공격자 반칙으로 퇴장당하는 등 경기에 이렇다 할 영향을 주지 못했다.

포틀랜드는 상대보다 실책이 3회 적었으나 속공·골밑 득점 9-22, 34-48의 열세가 확연했고 야투 42.6-46.6%, 3점 18.2-23/1% 정확도도 밀려 한때 22점차로 뒤졌다. 포틀랜드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5점에 불과했다.

2003년 신인지명 23위로 NBA에 입성한 아웃로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2로 포틀랜드 9위다. 주 위치가 아니긴 하나 상대 PF에 PER 18.4를 허용하며 박빙(18.8) eFG%가 형편없지만 골밑슛(70.8) 정확도는 높다. 점프슛(47.5)·공격시간 16초 이상(46) eFG%도 수준급이므로 결정적인 순간 득점을 할 수 있는 배짱과 실력을 키운다면 좋은 공격수로 손색이 없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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