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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상견례' 한용덕 감독 "한마음으로 이글스 정신 구현하자"

기사입력 2017.11.06 09:5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선수단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서 이글스 정신을 구현하자".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신임 감독이 5일 일본 미야자키에 위치한 시가이아 리조트호텔 미팅룸에서 가진 선수단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단합과 열정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5일 일본 미야자키에 입국한 한용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시종 밝은 얼굴로 첫 인사를 나눴다. 한 감독은 "패배의식은 버리고 나도 야구를 잘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각오로 이번 훈련과 내년 시즌에 임하자"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파이팅 해 보자"고 파이팅을 선창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진행은 "감독님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감독 자리까지 오른 분이다.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분"이라며 "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과거 한화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용덕 감독은 6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일본 미야자키 히무카구장에서 열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본격 선수단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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