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04 11:31 / 기사수정 2008.12.04 11:31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신형엔진들이 8일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달 20일 있었던 2009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6명의 신인 선수들이 선수단에 합류해 프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에 새롭게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들은 1순위 지명을 받은 임상협(20,MF)을 비롯해 한종우(4순위,MF,22), 김영종(5순위,MF,22), 용효중(6순위,MF,22), 김성재(DF,18), 김태현(MF,22 이상 번외지명) 등 6명이다.
1순위로 입단한 임상협은 장훈고 재학시절 전국대회 3관왕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일품이다.
특히 고교시절 주목을 받으며 일본 류츠케이자이대학에서 입단제의를 받아 일본 축구도 경험했던 유학파로 지난해 일본대학리그 우승도 이끌었던 재목으로 차세대 중원 사령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종우는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펼치는 몸싸움이 탁월하고 185cm의 큰 키를 이용한 공중볼 다툼에 자신감이 있고 김영종은 뛰어난 패싱력을 바탕으로 공간활용 능력이 뛰어나다.
이밖에 용효중은 드리블이 좋고 광명공고를 졸업하는 김성재는 이현승, 서정진을 과 함께 전북의 미래를 짊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170cm의 단신인 김태현 100m를 11초에 돌파하는 빠른 스피드가 일품이다.
1순위로 입단한 임상협은 "1순위로 입단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라며 "일단 열심히 하다 보면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다. 꼭 팀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어 신인왕을 거머쥐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기량이 좋은 편이다."라며 "동계훈련을 잘 소화한다면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사진(C) 전북에 합류한 신인 선수 왼쪽부터 용효중,김성재,김태현,이철근단장,임상협,한종우,김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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