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4월2일자 경기결과 종합

올랜도 매직 103 vs 뉴저지 네츠 102

현재 플레이오프 순위권인 8번 시드안에 들지 못하고 있지만 8위와 큰 차이없는 두 팀간의 대결이었다.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쥐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견제는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이번 대결은 특히나 중요했다.

프랜세스와 하워드 스티븐슨등의 소총과 키드, 카터, 크리스티치의 장총은 결국 프렌세스의 올랜도의 승리로 끝났다. 프렌세스(30pts 7rb 5ast 4st 1bs)의 맹활약과 함께 단 4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두자라수 득점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그랜트 힐이 빠진 상태에서 승리였기에 충분히 더 가치가 있다. 그랜트 힐이 복귀한다면 파워업된 공격력은 더욱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것은 뉴저지의 패배가 키드(20pts 11rb 7ast 1st)와 카터(21pts 2rb 6ast), 크리스티치(28pts 11rb)의 맹활약에도 패배했다는 점인데 이것은 뉴저지의 약한 벤치는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마이애미 히트 111 vs 뉴올리언스 호넷츠 99

샤크와 웨이드 과연 이번 시즌 우승권 근처의 팀은 확실히 다르다. 현재 동부 1위를 달라고 있는 마이애미와 서부 최하위를 달리는 호넷츠 와의 경기는 이날 웨이드 33pts 2rb 9ast와 샤크  34pts 15rb 3ast가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존슨브라더스의 데이먼존스는 22pts 7ast를 보태며 팀 승리에 도움을 줬다. 마이애미는 리바운드 갯수에서도 39로서 호넷츠의 25를 14개 차이를 냈다.


시카고 불스 112 vs 샬럿 밥캣츠 97

샬럿은 분명히 신생팀이다. 그러니 팀의 기복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브리젝과 제랄드 왈라스가 시즌 내내 같은 기록을 냈다면 하는 아쉬움은 드는 내용이다. 하지만 오카포는 이번 게임에서도 28pts 16rb 5bs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한걸음 또 다가섰다.

루올뎅과 에디 커리라는 스타팅 두명이 빠진가운데 오델라 헤링턴( 22pts 4rb 2ast)과 타이슨 챈들러(12pts 15rb 3ast)의 분전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에릭 파이카우스키와 노치오니, 듀혼등도 2자리수 득점을 해내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이번 게임에서 승리하면서 시카고는 9연승을 기록했으며 밥캣츠는 4연패에 빠졌다.


LA 레이커스 94 vs 샌 안토니오 스퍼스 95

갈길 바쁜 레이커스가 스퍼스에게 한방 당했다. 캐론 버틀러와 코비의 분전에도 스퍼스를 잡기에는 부족했다. 코비의 샷은 링을 외면하고 엣킨스의 슛도 링이 외면했다. 하지만 캐론 버틀러의 고감도 슈팅은 레이커스의 공격을 그나마 살렸지만 인사이더들의 파워는 너무나 약했다.

생각보다 지노빌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브랜트 베리(20pts 5rb)가 제대로 활약해 줬으며 인사이더 오리와 네츠로비치등도 좋은 활약을 해냈다. 또한 팀 어시스트 갯수가 24개로서 레이커스의 17에비해 좋은 수치를 기록하며 팀 조직력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특히나 브랜트 베리는 4/10개의 3점샷과 4개의 FT를 모두 성공시키는 고감도 슈팅을 선보였다. 플레이오프를 진출하기위해서는 단 1승에 목마른 레이커스는 이번게임에서 패배하며 또 한걸음 플레이오프가 멀어졌다.


덴버 너겟츠  103 vs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97

요즘 잘 나가는 덴버와 한 걸음 물러선 포틀랜드의 대결은 덴버의 승리로 게임은 끝이 났다. 밀러와 더마 존스등의 백코트등의 고른 활약과 네네, 나헤라등의 인사이더들의 서포트등과 앤서니의 (23pts 6rb 3ast) 활약도 덴버의 승리에 주축이 되었다. 지금의 포틀랜드를 보는것은 몇 가지 눈요깃거리 때문이다.

세바스찬 델파이어의 최근 좋은 모습들과 데이먼 스테드마이어와 사립 압둘라힘의 분전이 흥미롭다. 물론 이번 게임에서도 이들은 멋진 스탯을 기록했다. 하지만 결국 팀은 패배했으며 이미 플레이오프 마저도 물 건너갔다. 하지만 분전해주고 있는 스테드마이어와 압둘라힘 등의 모습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