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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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레전드 상황극에 토크까지… 무한걸스, 영원하라!

기사입력 2017.10.31 21:5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무한걸스 멤버들이 2017년판 무걸촌네 사람들을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무한걸스' 특집으로 꾸며져 과거 방송된 '무한걸스' 시즌 1, 2, 3 멤버 송은이, 신봉선, 황보, 백보람, 정시아, 안영미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은이는 "우리가 상황극을 참 잘했었다"며 자부심을 뽐냈다. 이어 박나래는 "신봉선이 오늘 무걸촌네 한번 하자고 요청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보는 "상황극 때문에 '무한걸스' 그만두고 싶었는데 그걸 또 하냐"고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봉선은 "내가 그 말을 왜 했을까. 빈말이었을거다"고 당황해했다.

박나래는 "신봉선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라며 "세트 비만 무려 1천만 원이 들었다. 녹화장 옆에 별도의 세트장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에 신봉선은 "이럴 줄 알았으면 시집보내 달라고 할 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무한걸스 멤버들은 2017년판 무걸촌네 사람들 상황극을 선보였다.

무걸촌네 사람들에서 김숙은 송은이에 "나이 64세에 프로프즈 받았다"며 콩트를 진행했다. "근데 성님이 아는 사람이다. 영철이 오빠다. 나한테 마음이 있었더라"고 말해 송은이를 당황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화려한 모피코트를 입고 들어온 신봉선을 보고 "곰이 들어왔다"고 소리쳤다. 

또 신봉선은 송은이에 "왜 이렇게 욕심쟁이냐. 왜 혼자 늙었냐"고 물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비디오스타' MC들과 '무한걸스'멤버들은 각자의 캐릭터로 변신해 콩트를 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무한걸스'멤버들은 '너 나한테 왜 그랬어' 코너를 진행하며 서로에 속마음을 전했다. 송은이는 안영미에 "보고 싶지 않은 야동 왜 맨날 보냈어. 나 어릴 때 많이 봐서 필요 없다 그랬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영미는 "미안하다. 몰라서 시집을 안 갔다고 생각했어"라고 답해 송은이를 당황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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