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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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결혼...영빈관 보이는 호텔 시티뷰 객실 만석

기사입력 2017.10.31 14:44 / 기사수정 2017.10.31 14:4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세기의 결혼식이 코앞으로 다다가왔다. 국내를 넘어 한류스타로 사랑받는 커플의 결혼에 세간의 관심이 쏠려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늘(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 모두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톱배우인 만큼 시작 전부터 많은 취재진과 2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했다. 영빈관이 보이는 신라호텔의 객실 역시 모두 예약이 다 찬 상태다.

신라호텔 측 관계자는 "현재 영빈관을 볼 수 있는 시티뷰 객실은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예약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팬들이 묵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송커플'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스타들이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송혜교의 절친 옥주현이 축가를 맡았다. 송중기의 소속사 후배이자 평소 각별한 우정을 드러낸 박보검이 피아노 반주로 이들의 앞날을 축하한다.

이외에는 철저히 비공개다. 앞서 주례는 없으며 송중기의 오랜 친구가 사회를 맡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신혼여행은 유럽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결혼식과 관련해 함구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톱스타이지만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포토월도 없다. 신라호텔 출입구부터 철통 보안이 진행됐다.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옥주현의 축가와 박보검의 반주 외에는 결혼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조용하게 치르기 위해서 비공개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의 KBS 2TV '태양의 후예'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에서 설레는 멜로 연기를 펼친 두 사람은 신드롬급 인기를 등에 업고 KBS 연기대상에서 공동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열애설과 발리 동행설을 거듭 부인하다 지난 7월 5일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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