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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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에네스 카야 측 "'풍문쇼' 왜곡 방송 유감…법적 대응 고려"

기사입력 2017.10.29 09:00 / 기사수정 2017.10.28 20: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 측이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강력히 유감을 드러냈다. 

에네스 카야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29일 "지난 23일 방송한 '풍문쇼' 106회에서 에네스 카야와 관련 심각하게 사실을 왜곡해 방송했다"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네스 카야의 대규모 불륜 스캔들', '불륜 상대만 10명' 등이라고 언급하며 지난 2015년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해냄 측은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사안까지 언급하며 '불륜' 등의 단어를 사용한 것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또 "에네스 카야의 아내까지 언급하며 패널들이 발언을 쏟아낸 것은 너무 하다는 생각이다."라며 "이는 정상을 되찾은 에네스 카야의 가족에게 다시 상처를 안기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지난 2015년 12월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로 인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으며,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으로 혐의없음을 처분했다. 에네스 카야의 방송 복귀 등은 현재까지 미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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