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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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X이미숙X라미란, 복수 시작 전부터 '발각 위기'

기사입력 2017.10.25 22:48 / 기사수정 2017.10.25 22: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 복자클럽이 발각될 위기에 놓였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5회에서는 복자클럽 앞으로 의문의 사진 한 장이 도착했다.

이날 카페에 모인 복자클럽 멤버들은 사진을 보낸 인물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다. 이미숙(명세빈)은 불안에 떨었지만, 홍도희(라미란)는 "모여서 담소 밖에 안 나누었다. 쫄지마라. 언니가 있다"라며 이미숙을 달랬다. 김정혜(이요원) 역시 "맞다. 우리는 넷이나 있지 않느냐"라며 으스댔다.

그날밤, 이미숙은 큰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다. 죽은 아들 백서진을 위해 달라지기로 결심한 것. 이미숙은 남편 백영표(정석용)에게 "나 이제 달라질거다. 나한테 이제 함부로 하지 말아라. 나 당신 화풀이 하라고 있는 사람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백영표에게 거창한 복수를 꿈꾸며 홍도희의 집에 모인 복자클럽 멤버들은 백영표를 골탕 먹일 계획을 세웠다. 만화책 속에서 각자 복수 방법을 찾아보던 이들은 결국 자신들의 장기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정혜는 자신의 장기로 돈을 꼽았고, 이수겸(이준영)은 잔머리, 이미숙은 참는 것이었다. 홍도희는 닭싸움을 잘한다고 밝혔다.

부암시장 상인 축제장에 교육감 선거 유세를 나온 백영표. 상인들을 상대로 한 팔씨름대회에서 놀라운 실력을 발휘한 홍도희는 상인회 대표로 백영표에게 닭싸움을 제안했다. 백영표는 홍도희의 닭싸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쓰러졌고, 홍도희는 보는 눈이 많은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백영표를 골탕 먹였다. 

백영표는 한동안 목에 깁스를 해야만 했고, 김정혜와 이수겸은 이병수(최병모)를 타겟으로한 복수를 세웠다. 자신을 이용해 회사를 이어 받으려하는 이병수의 계획을 이미 알고 있었던 이수겸과 김정혜는 머리를 맞댔다.

이후 홍도희는 마트에서 자신을 무시하는 정욱 엄마 주길연(정영주)와 마주쳤고, 주길연은 홍도희를 따라오며 욕설을 해댔다. 그러자 홍도희는 주길연에게 기죽지 않고 똑부러진 이야기를 늘어 놓았다. 이어 마트에는 김정혜가 나타나 홍도희의 편을 들었다.

주길연에게 통쾌하게 한방을 먹인 두 사람은 자축을 위해 이미숙의 집에 모여 술자리를 벌였다. 하지만 그날 늦게 들어오기로 했던 백영표가 집에 일찍 들어오면서 세 사람의 만남은 발각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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